# 재료가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킹콩 스테이크.
어서오세요 노랑킹콩네 입니다. ^^
앞서 놀숲 신사가로수길점 포스팅을 하면서 노랑킹콩네가 2주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기에 다녀 온 신사동 가로수길을 말씀드렸었죠~
연속해서 그날 다녀온 신사동 가로수길 스테이크 맛집 킹콩스테이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2008년에 오픈해 벌써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킹콩스테이크는 가로수길의 맛집으로 이미 아실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시는 맛집입니다.
사실 노랑킹콩네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볼일이 있어서 온 터라 이미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와서 배가 불렀지만
식사시간 때는 밥을 먹어야 하니까 킹콩스테이크에 갑니다!!!! ㅎㅎㅎ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월~금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매일 라스트오더1 ~ 14:30 런치 Last Order
매일 라스트오더2~ 21:30
휴무일 : 설당일 추석당일
주차가능 / 발렛가능 (3,000원)
(노랑킹콩네는 신구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5분당 300원 / 1시간 기준 1,800원 정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매장이 많이 크진 않지만 크기에 비해 자리가 많은 편이라
노랑킹콩네가 간 날은 손님이 없었지만, 손님들이 많은 경우에는 복잡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대신 빈티지한 분위기로 여성의 갬성을 자극한달까요? 와인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특별한 날 오고 싶은 분위기랍니다. ^^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게 참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요즘인 것 같아요.
일상의 소중함😀
'매일 전문농장으로 부터 배송된 신선한 롤라로사, 라디치오, 적치커리, 비타민, 로메인, 치커리 등의 야채로 샐러드를 준비합니다.'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고, 메뉴판만 봐도 재료들과 맛에 신뢰가 가네요.
배부르다면서 본능적으로 여러개를 시킨 노랑 엄마킹콩 ㅎㅎㅎ
# 첫번째 식전빵.
파스타/스테이크 메뉴는 식전빵이 제공됩니다.
또한 식전빵은 부족할 경우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2,000원)
속이 부드러웠던 담백한 맛의 빵으로 발사믹소스에 찍어 먹어도 식전빵으로 손색이 없었지만
담백한 맛이 파스타의 소스 맛을 덮지않아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물론 노랑킹콩네는 메인메뉴들이 나오기전에 다 먹어서 그럴 기회는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 각종 버섯과 비프로 맛을 낸 두유 참깨 소스의 비프크림 파스타.
빨리 먹고싶어서 사진 촛점 없는거 무엇.... ㅎ.ㅎ
이제껏 먹어본 파스타 중 고기가 제일 많이 들어있던 것 같은 파스타였어요~
두유와 참깨가 들어간 소스면 텁텁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맛 없이 부드럽게 잘 넘어가던 파스타.
100년이 넘는 이탈리아 파스타 면 브랜드 데체코의 전통 파스타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면의 식감도 일반 면과 다르더라구요.
모양 자체가 약간 타원형이랄까요??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
넉넉한 소스에 흥미로운 면의 식감을 느끼며 만족했습니다. 귯~~~~♡
# 매콤한 육수로 맛을 낸 토마토 칠리소스의 해산물 펜네 파스타.
우선 펜네파스타는 노랑 아빠킹콩이 매콤하다며 매우 좋아했고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하는 느낌였어요 ㅋㅋㅋ
노랑 엄마킹콩은 양념도 그렇지만 펜네의 식감때문인지 해산물 떡볶이를 먹는 느낌이여서 파스타로써는 아쉬웠지만
주문했던 크림파스타, 스테이크, 볶음밥이 느끼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은 펜네파스타가 잡아주었네요.
해산물도 풍성하게 잘 나와서 좋았어요!
또한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직접 만드신 것 같은 토마토 소스라서 노랑킹콩네는 좋았지만 자극적인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좀 심심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왕새우가 들어간 볶은 야채 베이스의 쉬림프 또띠아 라이스.
카페를 먼저 다녀와서 배가 불렀던 거 맞는데 맛집이라 그런걸까요?? 사이드 메뉴까지 시킨... ^^;;;;
어릴때 엄마가 다른걸 먹어도 밥은 먹어야 한다 그러시더니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왠지 아이들에게 밥은 먹여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알겠더라구요
한국인은 밥심이라 그런걸까요?? ㅎㅎ
밥은 꼭 먹어야 합니다... (°◇°)
또띠아를 처음 열었을때 왕새우 한마리가 주는 비주얼에 우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 볶음밥이네요 ^^
바싹한 또띠아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부드러운 부분의 또띠아는 볶음밥 한숟가락 올려 파스타 소스를 함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 와인소스의 안심과 크림소스의 최상급 꽃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킹콩스테이크.
처음 노랑킹콩네는 빅빅 자이언트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빅빅 자이언트 스테이크는 아이들에게 질길 수가 있다며 킹콩스테이크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킹콩스테이크를 주문하고 고기굽기는 항상 미디엄웰던으로 하기에 이번에도 미디엄웰던으로 주문했어요.
선택은 탁월했어요!!
입속에서 육즙이 팡팡~ 부드러워 씹기전에 넘어가버리는 이 느낌 >.<
소스도 두 종류로 즐길 수 있으니 노랑 아기킹콩들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인생에서 먹는 즐거움이 8할은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행복을 먹고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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