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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즐기기

서울 근교 용인 고등어구이 맛집. 겉바속촉 어머니와 고등어

by 노랑킹콩 2021. 3. 25.

 

 

 

 

 어서오세요 노랑킹콩네 입니다. ^^

고등어구이가 먹고싶던 날, 노랑킹콩네는 하이에나처럼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다가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 맛집을 찾게 되었어요.
요즘 예능에서 자주 등장하는 CG효과인 머리에서 불꽃터지는 맛의 찐 맛집 어머니와 고등어!
🥳🥳🥳

사진을 뚫고 나오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고등어의 촉촉함이 전해지시나요?
칼칼하고 푹 익혀진 묵은지와 적당히 간이 베인 고등어의 조화는 말로 표현이 안되는군요 >.<

아빠킹콩이 이건 밥반찬으로 아깝다고.... 술 안주래요 ㅋ

OPEN 오전 10시
CLOSE 오후 9시

 
노랑킹콩네는 주말에 방문을 하였고, 첫 방문이라 주차장을 몰라서 길가에 세웠어요.
근처에 가보니 앞쪽과 옆쪽에 주차할 곳이 있는데 길가의 식당이라 협소합니다. 요령껏...^^;;;;;

어머니와 고등어 가게에 들어서자 한눈에 보이는 테이블 10개 남짓의 내부와 풍기는 느낌이 왠지 이곳의 맛을 아시는 동네분들만 오실 것 같은 식당이라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려 눈을 돌렸을때 보이는 연예인 싸인들 중 김남주씨의 싸인이 똻!!! ㅎㅎㅎㅎ 싸인으로 처음 뵈었어요~
오래되었지만 김남주씨도 오신 맛집이네요🤩
반가운 6시 내고향의 싸인도 👍🏻

노랑킹콩네는 아이들이 먹을 고등어구이 2마리와 어른들이 먹을 고등어조림 小를 시켰답니다.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식욕을 돋구네요. ^^
반찬들도 정갈하고 적당한 간으로 맛있었던 것 같지만 메인음식들에 가려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ㅎㅎ
그만큼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을 집중공략 했다는 거~

크~~ 그동안 여러차례 밝힌 것 처럼 고등어 조림이야 말로 밥에 비벼먹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딱 좋아요!!!

고등어 조림은 칼칼한 맛이 일품이에요.
단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고 고추와 양념의 매콤함으로 남자들이 술안주로 찾을 것 같은 그 느낌! 다 아시죠?? ㅋㅋㅋ
아빠킹콩이 "맛있다. 맛있어. 진짜 맛있네"를 연발하며 먹었네요. 물론 매운거 잘 못먹는 엄마킹콩도 맛있게 야무지게 잘 먹을 정도의 매콤함이라 도전하셔도 괜찮습니다. ^^

푹 익은 김치와 밥 한술... 말해뭐해... 자꾸 자꾸 입으로 들어가는 마법을 경험하실거에요 ㅋ

맛있게 매콤한 살이 오른 고등어 한조각과 그냥 먹어도 맛있는 김치를 함께 올려 먹으면 그것이 꿀맛!!!!
숟가락으로 누르면 으깨지는 무는 아쉽게도 잘 안보이네요 😩

고등어 구이의 고소함이 느껴지시나요?? ^^

요즘 고등어구이 1인분 시키면 반마리 나오는 곳도 많은데 어머니와 고등어는 1인분에 한마리씩 나와 보자마자 와~를 외치며 부족함없이 먹었어요.

살이 오른 고등어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 생선기름으로 윤기가 도네요 ( º﹃º )
생선굽는게 쉬운 것 같지만 집에서 구우면 이 맛이 안나요.
잘구워진 통통한 고등어 한 젓가락 집어 입에 쏘옥 넣으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그 풍미란... 찐 맛집이라니깐요 ㅠㅠ
비리지도 않고 짜지않아 딱 맛있던 고등어구이
괜시리 엄마 생각도 나고 추억에 잠기게 되는 맛을 즐기고 왔습니다.

고등어조림에서 느꼈지만 사장님댁에서 직접 해드시던 음식을 판매하시는 느낌이라 집밥 먹는 느낌이였어요.
정을 느끼고 온 한끼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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