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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는 아이를 기다려주고 있을까? 적당히 육아법

by 노랑킹콩 2020. 4. 29.

오늘 아침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눈에 들어온
'아이 혼내던 엄마를 울린, 지나가던 행인의 충고'
슬렁슬렁 넘겨보던 중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던 글귀.

그때 지나가던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거는 건 실례예요."
"아이는 혼자 마음껏 울면서 생각하고 반성하고 강해집니다. 일일이 간섭하면 못 일어서요."

아이를 잘키우겠다는 일념으로 식사 예절, 정리 정돈 등 온갖 어른들의 예절을 가르쳤고
친구들을 배려하도록,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가르쳤지만
친구사이에 내 맘대로 되지 않던 아이는
친구와 크게 다투고 온날 엉엉 울었고
그런 아이를 엄마는 설득시키죠.

그때 지나가던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거는 건 실례예요."
"아이는 혼자 마음껏 울면서 생각하고 반성하고 강해집니다. 일일이 간섭하면 못 일어서요."


행인의 말을 듣고 엄마는 '적당히' 라는걸 깨닫습니다.
부모가 너무 잘하려고 애쓸수록 아이가 할 수 있는 일과 생각하는 범위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과연 나는 아이들에게 '적당히'라는걸 가르쳐주고 있는지,
나는 너희의 행복을 바란다고 하지만 기다려주고 있는지,
나는 과연 너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였어요.

엄마가 스트레스를 느끼면 아이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엄마가 조급해지면 아이도 조급해지며
엄마가 행복할때 비로소 아이도 행복해진다는걸 알면서도 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건지...

이 기사는 책 광고였지만, 저에게 큰 의미를 남기고 그 책을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음... 광고 성공한건가요? ㅎㅎ

어떤 책이든지 항상 기본공식은 같으며,
같지만 정답입니다.

스스로가 행복해져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해 줄 수 있는 것 처럼

육아에서 가장 필요한건 여유와 기다림. 그리고 믿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것 -

 

 

 

다음의 기사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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