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가시초가. 다양한 체험들이 가득해요

 

안녕하세요~ 노랑킹콩네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봄 축제나 행사, 체험들이 넘쳐나서 블로그 쓸 것들이 밀려있었는데... 올해는 이럴 줄 몰랐어요 ㅠㅠ
축제. 행사. 체험들이 텅텅텅..... 노랑 엄마킹콩도 마음이 휑~~~

그렇지만!!! 이럴때일수록 노랑 엄마킹콩의 정보를 풀어
물러나라 코로나!!!가 지나가면 가보실 곳을 올려드릴께요~
(밀려서 날짜가 너무 많이 지나 안올렸다고는 말 못...)

오늘은 제가 너무 애정하는, 나만 알고 싶었던 곳. 일산 밤가시초가입니다.

경기도 유일의 ㅁ자 초가집
밤가시초가는 1800년대 초반 건립된 조선 후기 중부지방의 전통 서민주택입니다.
밤가시초가의 지붕은 ㅁ자형태를 따라 또아리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또아리지붕은 한낮에는 지붕사이로 햇볕을 들여보내 집을 아늑하게 하며, 가벼운 볏집을 두껍게 쌓아 올렸기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합니다.
하루종일 해가 또아리지붕을 그늘삼아 시간을 알려주는 해시계역할도 합니다.
한밤중에는 밤하늘이 쏟아지는 별을 또아리지붕이 가득 품어 보여주지요. (밤가시초가 안내책자 중)

 

또한 밤가시초가를 노랑킹콩네가 애정하는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계셔서 노랑아기킹콩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주말에 운영되는 옛놀이사랑방과 24절기에 맞게 진행되는 농경문화체험, 그리고 밤가시초가의 '똬리지붕'이 초가집 앞마당에 만드는 해시계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인 '밤가시초가 앞마당에서 함께 보는 대형해시계' 등이 진행된답니다.
간단히 설명했는데도 흥미유발이쥬~? ^^

우선 노랑킹콩네가 참여했던 프로그램 위주로 설명해드릴께요.

노랑킹콩네는 농경문화체험에 참여했더랬죵.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담당 선생님께서 밤가시초가의 설명을 해주시는데
ㅁ자 모양의 또아리 지붕이 시계 역활을 한다는 말씀을 듣고는 조상들의 지혜에 깜짝 놀랬답니다.
역시 지금 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지혜도 그냥 생긴게 아니였나봅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합니다. ^^
노랑킹콩네는 여러번 참여를 했었는데 계절과 절기에 맞는 수업을 해주신답니다~

모를 심어보고 벼에 대한 설명까지 듣고 직접 심어본 모는 가져갈 수 있었지만 금방 죽었다는... ^^;;; 똥..똥손....
직접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봤던 수업,
봄에 심어둔 작물들을 캐서 (노랑 아기킹콩들은 감자를 캤어요~) 어릴때 시장에서 봤던 그 믹서기에 갈아 감자전도 직접 만들어 봤던 수업 등 정말 알차죠??

이번에는 일요일마다 진행되던 옛놀이사랑방입니다.
놀이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놀이들과 마당에서 할 수 있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오자미넣기, 비석치기 등등등 은 덤이랍니다 ㅋㅋㅋㅋ
무료인데 이정도면 정말 득템인겁니다!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놀이도 매달 프로그램이 짜여있는데 또아리목걸이 만들기를 해봤더랬죠~
만들고났더니 어찌나 이쁘던지요^^
아직도 노랑아기킹콩들 보물상자에 쏙 들어있답니다 ㅎㅎ

밤가시초가는 여기에서 프로그램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http://m.cafe.naver.com/bamgasi

지금은 아쉽지만 코로나때문에 프로그램은 없구요 ㅠㅠ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다시 체험하러 가고싶은 곳이랍니다.

미리 맛보기로 카페에 올해 프로그램이 이렇게 진행된다고 올려주셨네요!
기대하고 있어도 되는거죵???? ^^
또 놀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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