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돌짜장

            뜨거운 돌짜장으로 인사드립니다.

노랑님들 안녕하세요^^
한동안 한파로 너무 추웠는데 다행히 오늘부터 풀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추위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음식을 가져왔어요 ㅋㅋㅋ
뜨끈한 국물도 아니고 얼큰한 음식도 아닌 무려 노랑 킹콩네는 처음 들어본 돌짜장
들어는 봤나. 돌짜장~
퇴촌쪽에 갔다가 맛집을 검색했는데 돌짜장 글이 주룩-
엥??? 돌짜장!!??? 그것이 무엇인고????

뜨거운 돌... 위에 짜장이 있어;;;;; (」ﾟﾛﾟ)」
그럼 눌어붙지 않나???? 〣( ºΔº )〣
모두 맛있데- 가보자! 가보자!

주  소 : 경기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 894 (퇴촌면 원당리 153)
영업시간 : 10시 ~ 11시

노랑 엄마 킹콩이 블로그를 찾아봤을때 6시까지 영업을 한다고해서 문 닫았겠다 싶었거든요~
그때가 6시 30분!!!! ㅎㅎㅎ
그래도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하고 갔더니 다행히 영업을 하시더라구요^^
10시에서 11시까지로 바꾸셨나봐요~

주차는 가능하나, 양쪽 합쳐 8대쯤의 주차공간이 되는데 길가에 있는 다른 식당들과 같다 생각하시면 돼요.

입구에 쓰여있는 글귀들이 왠지 안심을 주는군요^^
물론 이 글귀들이 양심적인지는 사장님만 아시겠지만 손님들 입장에서는 왠지 위안이 된달까요?? ㅎㅎ

뚝배기를 세제로 세척하면 흡수되서 나중에 음식을 할때 다시 거품이 나온다는 말을 노랑 엄마킹콩도 한참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초음파세척기로 사용한다고 하시니 더 믿고 식당에 들어가봅니다♡

노랑 킹콩네만 몰랐나봐요
미식가로 유명한 요~~네인도 왔다간 곳!
방송에도 출현한 곳! 맛도 있지만 그래서 더더더 유명해진 곳 인가봐요
돈*파이크씨가 추천한 매운돼지갈비찜 노랑킹콩네는 못먹어 ㅠㅠ 못먹어 ㅠㅠ
아직 어린분들을 모시고 있어서 모대모대~~~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옆 테이블 부부께서 돌짜장도 드시고 매운갈비찜도 드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갈비찜은 드시다가 포장을.... 아.. 그런 방법이 ㅋㅋㅋㅋㅋ 배우신 분들인가봄.
그걸로 애들 재우고 이슬이와 함께하면 너무 좋겠더라구요 (˵ ͡° ͜ʖ ͡°˵)
매운돼지갈비찜 다음에 함께하쟈~~♡

노랑킹콩네가 갔을때 식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으셔서 자리 사진은 이것밖에 없지만 가게가 크더라구요
자리도 많고, 방도 따로 마련이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엄마들을 위해 아기의자도 구비해두시는 배려 좋네요^^
그리고 돌짜장 식당이 더더더 좋았던건 바로 부.침.개를 마음대로 해먹을 수 있다는 거!!!

노랑킹콩네 메뉴판을 보니
돌짜장 (중) ￦20,000원 - 맛보기로 드실거면 4인가능
돌짜장 (대) ￦30,000원 - 허리풀고 드실거면 2인 도전
이라는 문구를 보고 돌짜장 (대)를 시켜봅니다.
그리고는 부침개를 지지러 노랑 아빠킹콩 출동.
부침개는 기름맛이쥬??? 맞쥬???
부침개가 기름에 빠져있네요 ㅋ

부침개는 얇게 구울수록 맛있어유
욕심내어 두꺼우면 디게 맛없어유

꼭 참고를 해주시고..... 노랑 킹콩네도... ㅋㅋㅋㅋ
배고플때는 자꾸 두꺼워지나 봐요;;;;

밑반찬은 따로 없고 입을 개운하게 해줄 동치미만 나와요~
맛은 오... 새롭네요!
노랑 아빠킹콩이 이제껏 먹어본 짜장면 중에 제일 맛있데요.
쫄깃하고 양념도 간이 딱 맞고~~~
노랑 아기킹콩들도 엄지척 했답니다. 엄마 음식에는 해주지도 않으면서 ㅡㅡ
실은 노랑 엄마킹콩은 배 안고팠어요. 근데 맛을 보고 흡입했어요 ㅋㅋㅋㅋ
뜨거운 돌판에 있는데 면이 퍼지지도 않고 눌어붙지도 않고... 신기할세~

그런데 다 먹고 나니 양이 이상한거에요.
분명 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중사이즈 같은 느낌??
배고파서 비벼먹을 밥도 두개 시켰는데 따로 비벼주시지않고 밥만 주시면 저희가 남은 양념에 비벼먹어야 하더라구요
양념부족으로 밥 한개만 비벼비벼하고...
양은 그냥 어정쩡하게 부르고... 계산할때 여쭤보니 역시나 중 사이즈로 주문이 들어갔네요;;;
다음에 올때는 불짜장 대 사이즈로 시키면 어른2명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2명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맛있어서 노랑킹콩네 다음에도 들리기로 했답니다. ^^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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