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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채2

우리들이 짭조름한 여름날. 오채 요즘 잘 읽고 있는 작가 오채님의 책. 지난번 그 여름, 트라이앵글을 읽고 작가 오채님의 문체와 전달하고자하는 내용들이 마음에 들어 찾아본 작가 오채님의 두번째 소설. " 사람이 죽을 힘이 있으믄, 그 힘으로 살믄 되는 것이여." 경제적으로 부자든, 가난하든.. 마음이 부유하든, 그렇지않든... 누구나 들춰보면 힘들지 않는 사람이 없다. 지금 힘듦의 순간은 그 사람의 긴 인생을 돌이켜 봤을때 한 순간의 점이고, 지나가는 일이였음을...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 잘 살아보자. 2019. 9. 30.
그여름 트라이앵글. 오채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꿈과 함께 걷는 길은 생각처럼 핑크빛이 아니었어. 아니, 핑크빛일 때보다 잿빛일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무엇을 그토록 열심히, 즐겁게 해 본 적은 없었어. 가끔, 행복은 뒤늦게 찾아오기도 해. 내 자리를 찾아가며 방황했던 순간들, 그때 미처 깨닫지 못했던 행복이 뒤늦게 찾아오는 때가 있거든. 가끔 네 걸음에 흥이 날 때도 있을 거야. 때로, 사방이 막힌듯한 막막함에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겠지. 그럴 때, 도망가지말고 그 길을 계속 걸으며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꼭 바라보기를. 꽃은 저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니까 네가 가야 할 그 길을 묵묵히 가다 보면 언젠가 너의 꽃이 활짝 피어날 거야. 201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