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108-50
전화 : 032-888-3110
선재어촌체험마을 - http://www.sunjaefarm.com
어젯밤 노랑 아빠킹콩이 갑자기 " 서해쪽으로 조개캐러 갈까?"라는 말로 인해 갑자기 조개캐기를 노랑 아기킹콩들에게 시켜주고 싶었어요 :)
노랑 킹콩네는 아직 노랑 아기킹콩과 조개캐기를 가본적이없거든요-
아시죵? 아가들과... 그 괴물들과 갯벌이라는 곳에 안가고싶은맘.
안가봐도 다 훤~~~~ 히 보이는 진흙묻은 아기괴물들;;;;
특히 진흙은 지워지지도 않아요!!!!!
그 옷들 다 버려야해요!!!!!!! 오 맙소사- 생각하고 싶지 않은 끔찍함입니다 -0-
그러한 이유로 아직 한번도! 네버네버네버! 를 외치며 데려가지 않았었죵 ㅎ
저는 조개캐고 다슬기잡고 하는걸 좋아는데 말이죠
노랑 아빠킹콩이 갯벌체험을 검색하다 "여기 진흙은 우리가 아는 빠지는 진흙이 아니야!"라는 말때문에 솔깃해져 유명한 선재어촌체험마을을 찾았어요^^
세상에 우리가 아는 질퍽질퍽하고 푹푹빠지는 갯벌이 아니라라고?? 그런 신박한곳이♥
그럼 가야지!!!라고 외치고 출발했지요
네비에 선재어촌체험마을이라고 치면 바로 검색이 됩니다~
유명한거 맞죵^^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아서 늦게 도착하니 자리가 없었어요
그러나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리가 빨리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노랑 엄마킹콩 들떠서 사진을 깜박 ㅠㅠ 주차장 사진 중요한데... 또르르
주차하고 입구쪽으로 오면 입장권 구매하는 곳에서 표를 사실 수 있어요
입장권과 장화교환권을 주십니다.
5세이상부터 입장료 8,000원 + 장화대여료 2,000원를 내시면 호미와 바구니는 무료 대여입니다
참 쉽죠잉~^^
팁) 애들은 장화를 신겨가시고 크록스를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혹시몰라 여벌옷도 챙겼어요.
저희는 몰랐는데 나중에 캐신 동죽 담을 지퍼팩과 가져가실 보냉가방을 가져오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검은봉지를 얻어서 담았지만 물이 줄줄 새고 ㅠㅠ
가져오는게 힘들었답니다.
글로봐서는 가격을 아무리 들어도 헷갈리고 이건가 추가금액은 없나?? 고민됐는데..그래도 블로그에 똻 명시해주면 편하니
어른 둘 (장화포함) 5세이상 둘 (장화미포함)해서 36,000원 냈어요 - 호미, 바구니 포함 / 이 상태로 몸만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혹시 몰라 작은 보조가방 하나에 물티슈랑 물 담아갔구요^^
표를 들고 안쪽으로 오시면 담당 어머님들께서 장화표 받으신분들 장화가져가라고 소리치십니다 ^_^
표를 드리면 사이즈를 물어보시고 주세요
질퍽한 진흙이 아니라 저는 긴바지 입고 갔는데도 안묻고 괜찮았어요
사실 트랙터타고 들어가기전에, 입장권 끊을때만해도 걱정했거든요 ㅎㅎ
대신 장화 속으로 넣어야겠죠?^^
노랑 엄마아빠 킹콩들까지 장화를 신으면 트랙터 타러 고고~ 고고~
이 날은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설렘 지수 +1, 기대감 +1, 많이 캐야지 욕심 +1 😺
오~ 옵니다!!! 옵니다!!!!!! 노랑 아기킹콩들보다 노랑 엄마킹콩이 더 설레네요~
왜냐구요?? 위에서 설렘지수 +1올랐잖아요 ㅋㅋㅋㅋㅋ
트랙터를 타고 조개들을 잡으러 갑니다^_^
흙이 많이 묻어있으니 미끄러지지않게 조심조심!
그냥 일당받고 일하러 가는 느낌^^;;
부모님들께는 돈 주고 조개캐러 간다고하면 이해를 못하시겠죠?? ㅎㅎㅎ 예전엔 동네에서 다 그냥 했을 체험들을 이젠 돈주고 하네요 ㅠㅠ
트랙터를 타고 멀리멀리 들어갑니다.
저기로 가나~? 보는 순간... 띠옹!!! 모두들 사람이네요 ㅎㅎㅎㅎ
일찍 오셔서 많은 분들이 벌써 잡고 계세요
우리가 잡을 조개.... 남아있긴 할까요^^;;;;;;;
드디어 트랙터에서 내렸어요.
방법은 받은 호미로 열심히 캐서 바구니에 담으면 끝!!!!
참 쉽지만... 처음엔 마른 땅만, 없는 곳만 주구장창 파다....
오~ 감이 옵니다. 약간 물 있는 쪽을 파니 몰려있어서 물웅덩이가 있는 곳을 파면 계속 나와요 @.@
귀여운 동죽들♡
물론.... 노랑 아기킹콩들은 게 따라다니고 진흙담고;;;;
그냥 갯벌에 놀러오셨죵 ㅡㅡ
저 노랑 아기킹콩들은 여기서 구르면서 놀라면 더 좋아하겠지만.. 그런 사실은 절대 가르쳐주지 않죠 ㅎㅎㅎ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행동이니까욧!!!!
노랑 엄마아빠 킹콩이 2바구니씩 담았네요 ㅋㅋㅋㅋㅋ
아..... 2바구니 담다보니 동죽과 제가 혼연일체가 되는 가는 것 같은 그런 신비한 경험을 +_+
너무 재미있어서 더 캐고 싶었는데.... 동죽 너무 많아요 ㅠㅠ 너무 빨리 차버렸어요.. 나중엔 큰걸로 고르는 작업까지 ㅎㅎ;;
훗!!!!!! 많이 캤죵????
요런게 손맛인가!!!
노랑 아빠킹콩아.... 나 또 올래.... 손맛을 알아버렸어~
너무 재미있네요^^ 이래서 어른들이 나물캐러 가시고 밤 줍고 하시는건가요???
아쉽지만 더이상 담을 곳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며 트랙터를 타고 다시 돌아옵니다.
오늘 일당은 다 한 것 같아요 ㅋㅋㅋ
앞자리에 앉아서 자꾸만 보게되는 엄청 큰 바퀴가 흙 튀기는 모습을 뒤로한채 내렸습니다
바닷물로 동죽 해감을 하는 곳에서 해감까지 다 해서 검은 비닐봉지 얻어서 담고 (여기서 지퍼팩과 보냉가방이나 아이스박스가 필요해요 ㅜㅡㅜ 4바구니가 은근 양이 많아 아이스박스도 좀 넉넉한걸로 가지고 오시는게 좋겠죠?^^)
그 옆에는 여기 수돗물 나오는 곳에서는 장화도 씻고 손도 씻으시면돼요~
체험하고 나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앞쪽 식탁이 있는 있는 곳에서 간식도 드시고..
대박은 버너랑 챙겨오셔서 아빠가 아들 라면 끊여주시더라구요 ㅠㅠ
다 아시죠? 라면 냄새는 절대 안먹고 못 넘어가게 냄새 좋은거 ㅠㅠ 젤 부러웠어요 -0-
노랑 아빠킹콩아 나도 저거!!!! 했다가 둘다 부러움의 눈빛만 조용히 드리고 식당찾아 떠났습니다 ㅋㅋㅋ
혹시나해서 노랑아기킹콩들 챙겨간 여벌 옷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돌아왔어요..
이런 깔끔하게 조개를 캘 수 있는 갯벌이 있다니 -0-
또 갈래요~ 이젠 갯벌 무섭지 않아요!
노랑 아기킹콩들 너희 하고싶은거 다해~
노랑킹콩네 모두 만족하며 돌아온 체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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