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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4

우리들이 짭조름한 여름날. 오채 요즘 잘 읽고 있는 작가 오채님의 책. 지난번 그 여름, 트라이앵글을 읽고 작가 오채님의 문체와 전달하고자하는 내용들이 마음에 들어 찾아본 작가 오채님의 두번째 소설. " 사람이 죽을 힘이 있으믄, 그 힘으로 살믄 되는 것이여." 경제적으로 부자든, 가난하든.. 마음이 부유하든, 그렇지않든... 누구나 들춰보면 힘들지 않는 사람이 없다. 지금 힘듦의 순간은 그 사람의 긴 인생을 돌이켜 봤을때 한 순간의 점이고, 지나가는 일이였음을...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 잘 살아보자. 2019. 9. 30.
굿바이 사춘기. 박수현 첫째, 나 스스로 나를 괴롭히지 않기. 둘째, 나 스스로 한 약속 지키기. 스스로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해내기. (거창한 건 아니야. 방을 치우기로 했으면 방을 치우고, 숙제를 밤 10시 안에 하기로 했으면 반드시 하는 따위지. 요즘은 하루에 영어 단어 20개 외우는 약속을 지켜가는 중이야.) 셋째, 할 일을 미루지 않기. 넷째, 위의 세 가지를 다 잘했으면 내가 나를 칭찬하기. 그 세 가지를 다 잘하지 못해도 자주 칭찬하기. 실수를 자주 하고, 특별히 잘하는 것 없는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쓰다듬어주기. 이모랑 얘기를 해본 결과,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 생각해보니까, 나를 사랑한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 사랑하기는커녕 몹시 구박하면서 살았지. 그런데 사랑해.. 2019. 9. 29.
그여름 트라이앵글. 오채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꿈과 함께 걷는 길은 생각처럼 핑크빛이 아니었어. 아니, 핑크빛일 때보다 잿빛일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무엇을 그토록 열심히, 즐겁게 해 본 적은 없었어. 가끔, 행복은 뒤늦게 찾아오기도 해. 내 자리를 찾아가며 방황했던 순간들, 그때 미처 깨닫지 못했던 행복이 뒤늦게 찾아오는 때가 있거든. 가끔 네 걸음에 흥이 날 때도 있을 거야. 때로, 사방이 막힌듯한 막막함에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겠지. 그럴 때, 도망가지말고 그 길을 계속 걸으며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꼭 바라보기를. 꽃은 저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니까 네가 가야 할 그 길을 묵묵히 가다 보면 언젠가 너의 꽃이 활짝 피어날 거야. 2019. 9. 29.
태안. 2019 태안 가을꽃 축제 태풍과 장마가 지나가더니 어느순간 가을이 벌써 와서 여기저기서 가을축제소식도 많이 들리네요^^ 요즘 많은 분들이 하시는 sns에 올릴 사진 잘나오는 비법! 그것또한 꽃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ㅋㅋㅋ 예쁜 꽃들이 많은 태안 가을꽃 축제에 가서 인생샷 한장 건져오는건 어떨지!!!! 왠지 석양이 물들어갈때쯤이면 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사진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2018 국화&빅토리아 축제 사진이에요!! 너무 알흠답지않나요???? 세상에나 저 핑크핑크 어쩔꺼임 ㅠㅠ 우리 사진찍으러 어서 가요! 이번에는 더 규모를 크게 키워서 3경은 핑크뮬리로만 싹 깔려있답니다 이젠 어디서 찍어도 사람을 배경으로 안찍을 수 있을거에요 ㅎㅎㅎ 축제를 위해 예쁜 핑크뮬리들이 힘을 내고 있다네요^^ 꽃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2019. 9. 10.